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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네집

황교안은 남자 박근혜

jinune 2019.05.01 10:02 조회 수 : 108

 

황교안은 남자 박근혜다

 

황교안은 본질적으로 박근혜와 같은 종류의 인간이다. 자신의 이익만을 극도로 탐하며, 황당한 엘리트의식을 가지고 있다. 자신이 신으로부터 선택받았다는 매우 우스꽝스러운 믿음. 그러므로 자신은 무슨 짓을 해도 모두 용서된다는 용서할 수 없는 착각. 그들이 사용하는 언어의 <절대격>을 눈여겨보라. 툭하면 하느님과 우주가 이들의 착각을 정당화하기 위해 동원된다. 박근혜의 공주병은 황교안의 왕자병과 한치의 어긋남도 없이 똑같다. 이 두 자기애망상 환자들은 세상이 자기를 위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박근혜는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 전혀 모른다. 자신은 모든 기준을 초월해 있는 존재이기 때문에 무슨 짓을 해도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황교안도 똑같다. 국무총리 재임시의 황당한 의전 논란, 대통령대행 시절에 할 일은 제쳐놓고 대통령대행 시계 만들고 폼 잡으며 돌아다녔던 일은 이런 종류의 자기애망상 증세가 아니면 이해하기 힘들다.

 

시위장에 레드 카펫을 깔고 손을 흔들며 들어갈 생각을 해낸 것은 틀림없이 황교안일 것이다. 시위장에서 영화제 코스프레, 왕자행진 코스프레를 하다니! 그는 일종의 우스꽝스러운 정치 광대다.

 

“피를 흘리며 도끼를 삼키겠다”. 이 표현의 현실적, 수사학적 황당함은 거의 개그 수준이다. “도끼를 삼킨다”라는 아무 현실성도 없는 말을 “피를 흘리며”라는 비장한 동사구 뒤에 가져다 붙인다. 이 말은 아무것도 의미하지 않는다. 도끼는 무엇인가 찍어내는 도구이지, 삼키는 것이 아니다. 이 어색하기 짝이 없는 표현 안에 숨겨져 있는 것은 사실은 황교안의 공포다. 그는 자기가 저지른 잘못으로 인해 정의의 “도끼”에 찍혀나갈 것을, 심판당할 것을 두려워하고 있는 것이다. 그가 삼키려는 것은 바로 그 심판이다. 그는 심판을 모면하기 위해 자유당대표가 되었고, 자유당을 열심히 말아드시고 계신다.

 

결국, 황교안도 자유당도 다 망할 것이다. 머리가 좀 돌아가는 자유당 의원들은 이미 다 뒤로 빠졌다. 김진태의 모습도 보이지 않는다. 황교안의 왕자병 분탕질의 기간이 짧아지기를 기대한다.

 

국민은 멍청한 공주에게 이미 한번 당했다. 두드러기 난 왕자에게 두 번 당할 일, 단언컨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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